잠자는 시간과 이동 시간을 제하면 회사에서 보내는 시간이 개인적으로 보내는 시간보다 많은데요. 한 평 남짓한 나의 공간, 나의 일터 전 동료들의 책상을 구경하는 게 그렇게 재미나더라고요. 쥐어짜면 약 성분만 나올 것 같은 약쟁이의 책상(아, 물론 영양제입니다)부터 간식 창고, 피규어 전시장, 주인이 있는 듯 없는 듯한 책상과 음료 컵 콜렉터까지 개인의 개성만큼 다양한 것 같습니다. 책상을 깔끔하게 쓰고 싶은데 손에 닿는 곳에 물건들이 있는 걸 좋아하는 터라 그게 잘 안되네요 :P |